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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 AI 솔루션 기업들, 의료현장 속속 도입…"가시적 성과"

루닛, 2천개 의료기관 돌파…JLK "올해 턴어라운드 원년"
문정우 기자

루닛, 제이엘케이, 뷰노(왼쪽부터).

국내 대표 의료 AI(인공지능) 기업인 제이엘케이와 루닛, 뷰노 등이 의료시장에서 각기 다른 솔루션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예 따르면 루닛은 글로벌 의료기관 확대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루닛 인사이트' 도입 의료기관은 2,000곳을 돌파를 했으며 단국대학교병원, 인천 의료원 등 국내 병원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루닛은 군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해외 파병군과 격오지 부대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이렇게 국내·외 활동을 통해 국내 의료 AI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제이엘케이는 의료 AI 최초 1호 상장기업으로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파르다는 평가다. 국내 첫 비급여 솔루션인 'JBS-01K(뇌졸중 유형 분석 솔루션)'로 선정되면서 영업 2개월 만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 이미 60개 병원이 도입했다.

국내 영업 초년인 올해에 50% 이상의 시장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큰 시장인 뇌졸중 분야서 세계 최다 11종류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꾸준한 사업 전개로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에서도 올해부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목표를 삼고 있다.

뷰노의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딥카스'는 국내 주요 병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의료 AI 최초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적용을 통해 비급여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수요가 늘고 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시장의 탄탄한 입지를 토대로 미국 진출도 노리고 있다.

의료 AI 기업 관계자는 "기대감으로 지켜보고 있었던 국내 의료 AI 기업들의 솔루션이 실제 가시적인 성과들로 나타나기 시작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국내 의료 AI 기업들이 잘 정착한다면 성장성으로만 비춰지던 기업들의 수익성도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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