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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 역세권에 24층 규모 오피스 들어선다

미래에셋자산운용, 8000억원대 인수 추진
박동준 기자

을지로3가역 역세권에 지상 24층 규모의 오피스 시설이 들어선다. 이미지는 해당 업무시설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서울 을지로3가역 인근에 지상24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된 대형 오피스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을지로3가구역 제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변경안 통과로 연면적 6만5760㎡, 지하 7층~지상 24층의 근생시설과 업무시설이 배치된다.

대상지는 남측으로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1번 출구가 50m 이내고 북측에는 시그니처타워 등이 있는 도심업무권역(CBD)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오피스 건물에 대해 개방형 녹지를 도입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개방형 녹지는 지상의 민간 대지에서 대중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가 개방된 녹지공간이다. 시는 건폐율을 60%에서 50%로 축소해 사용 가능한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개방형 녹지는 대상지의 동측에는 공개공지와 연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서측(을지로9길변)과 남측(삼일대로12길변)에는 녹지와 어우러진 보행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업무시설은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개발을 추진 중인 아이비네트웍스와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 거래 가격은 미래에셋이 3.3㎡당 4150만원을 제시해 8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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