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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비씨엔씨 세계 최초 반도체용 합성쿼츠 소재부품 양산…상한가 기록

합성쿼츠 QD9+ 소재 부품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공급
조은아 기자



반도체 소재 부품 기업 비씨엔씨가 세계 최초 반도체용 합성쿼츠 소재 부품 양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씨엔씨는 23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전일 대비 29.86%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씨엔씨는 세계 최초 반도체 에칭 공정용 국산화 합성쿼츠 ‘QD9+’ 소재의 부품을 반도체 업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비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 국내 소재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2곳을 대상으로 QD9+ 소재 부품에 대한 PCN(Process Change Notice: 변경점 관리)를 시작했고, 지난주 H사로부터 첫 품목에 대해 PCN 완료 통보를 받았다. 해당 부품은 이르면 6월말부터 양산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H사와 약 9개 품목에 PCN을 진행하고 있는데, PCN이 완료된 품목부터 순차적으로 양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비씨엔씨는 S사와도 약 20여개 품목에 대해 QD9+소재 부품에 대한 PCN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첫 품목에 대한 PCN 완료가 목표이며, 내년부터는 S사 대상 QD9+소재 부품의 공급이 개시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해 거래를 튼 해외 I사를 대상으로 한 QD9+ 테스트도 개시한다.

비씨엔씨 측은 향후 국산화 합성쿼츠 QD9+ 소재의 부품 공급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비씨엔씨는 QD9+ 소재 개발 및 양산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총 25개의 특허를 등록 또는 출원한 상태에 있으며, 추가 특허 출원을 준비 중에 있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는 "QD9+ 소재의 국내 생산을 통해 제품 양산까지 수직계열화를 달성함으로써 비씨엔씨는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비씨엔씨는 글로벌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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