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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헬스케어, 파트너십 체결·AI 투자로 원격의료 산업에 박차

이상현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헬스케어는 23일 자사의 하드웨어 기술과 모회사인 셀바스AI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원격 의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바스헬스케어는 글로벌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 기업 울트라사이트(UltraSight)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AI 원격의료 기술력을 고도화 시키고 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또 지난달 유상증자로 조달한 341억원의 자금을 AI 원격의료 부문을 비롯해 AI 의료진단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원격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시장조사 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세계 원격 의료시장 규모는 2019년 416억달러에서 2027년에는 3967억달러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설팅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2021년 4월 기준 미국 내 원격 의료 서비스 이용 건수가 2020년 1월 대비 38배 증가했다.

한편, 셀바스AI는 지난 2020년 국방 IT 전문기업 군인공제회 C&C와 '군 이동 원격진료 사업을 4년 동안 진행했다. 음성·영상 인식 기술이 접목된 이동형 원격의료 솔루션, 음성으로 의무기록 작성이 가능한 셀비 메디보이스, 원격에서 화상으로 진료가 가능한 화상장비, 초음파 검사 경험이 없는 의료진도 진단 품질의 심초음파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게 하는 울트라사이트의 실시간 AI 가이던스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비대면 원격 진료 제도 변화에 대한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회적인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과 함께 AI 도입 등 기술력 향상으로 향후 보다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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