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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SAMG엔터, 하반기 가파른 이익 개선 주목"-NH투자증권

조은아 기자

NH투자증권이 SAMG엔터에 대해 '캐치!티니핑'이 국내 키즈 완구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가파른 이익 개선에 주목해야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캐치티니핑은 콩순이와 시크릿쥬쥬가 양분하고 있던 국내 여아 완구 시장에 진출해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5월 어린이날 연휴 경쟁 IP(지식재산권) 대비 압도적 성과를 거두며 주요 온라인 커머스에서 포켓몬에 이어 국내 키즈 완구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 IP들이 출시 이후 20년 가까이 지속적인 국내 매출을 거둔 바 있어 캐치티니핑은 성장 고점 이후에도 꾸준한 매출이 가능한 IP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했다"며 "신규 IP인 메탈카드봇 현재 시청률이 3월 방영 대비 3%p 이상 큰 폭 상승해 차기 IP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 매출 집중되는 계절성을 보유한 만큼 하반기부터 이익 개선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9월 캐치티니핑 신규 시즌 출시와 함께 완구 유통 구조를 직납으로 대폭 변경예정이다. 해당 사업 내재화 비용은 이미 지난해 실적에 반영되어 있는 상태다. 올해 하반기 실적에서 완구 사업 이익률 전년 대비 대폭 개선이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 연구원은 "주목할 점은 내년 3월 목표로 신규 IP 출시 준비 중이라는 것으로 그간 집중해온 10세 이하보다 높은 연령대를 목표로 하는 대형 IP 개발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국내 흥행 성공한 캐치티니핑 IP 활용해 소비재 사업 진출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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