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폐기물 처리시설 첫 소각…1일 190톤 생활폐기물 처리

(사진=강릉시)

강릉시는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14일 첫 소각을 실시한다. 이는 9월 준공을 앞둔 폐기물 소각시설의 성능을 점검하고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종합 시운전을 한다.

강동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 내 설치되는 폐기물 소각시설은 사업비 약 736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 2020년 말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률 97%로 정상 가동 시 하루 190톤의 폐기물을 처리한다.

시는 지난달부터 시설의 가동상태와 전기·계측제어 점검을 위해 무부하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어 부하시험으로 첫 폐기물 소각을 진행한다.

이에 앞으로 약 3개월 시운전하며 7000톤 이상의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디.

시는 신뢰성 시험 및 성능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소각시설의 각종 기기 및 소각로의 성능을 철저히 점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