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베트남 대형은행 '디지털화' 프로젝트 연속 수주

한·베 디지털 기술협력 사례 발표 모습. 사진:포시에스

포시에스가 베트남 대형 민간은행인 아시아상업은행(Asia Commercial Bank, ACB)과 사콤은행(Sacombank)의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ACB는 'Green Transaction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전자문서를 도입하고 창구 업무를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로 은행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 및 '페이퍼리스'(종이 없는)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사콤은행은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디지털 전환 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인 '디지털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창구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로 방문 고객의 편의성과 은행 업무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공공, 제조, 서비스 등 주요 산업군으로 사업 확장은 물론, 베트남을 중심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