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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위드텍 깜짝 상한가… 日 원전 오염수 모니터링 기술력 주목

조은아 기자



환경유해물질 모니터링 업체 위드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위드텍은 전일 대비 29.98% 급등한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위드텍에 대해 원전 방사성 폐기물 독성 제거와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위드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유해물질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업체로 모니터링 시스템 제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서 수주를 받아 납품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위드텍은 원전 해체와 관련한 국책과제 참여로 원전 방사성 폐기물의 독성을 제거하고 관리하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3월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감마선 방출 핵종분석과 원자력 계측기기 감마선 방출율 측정'에 관한 기술을 인정받았다"며 "최근 논란 중인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방 방류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이달 12일부터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 시운전을 실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2주 가량으로 예고한 방류 설비 점검 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가 나오면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전망이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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