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 '찾아가는 도민설명회' 개최

(사진=신효재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원주문화원에서 특별자치도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효재 기자 )김기홍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22일 원주문화원 공연장에서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강원특별법 개정에 따른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이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강원특별법 개정 특례를, 원강수 원주시장이 원주시 특례 활용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4대 핵심 규제 개선과 미래산업 기반 구축에 대한 특례를 직접 설명했다.

김기홍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은 "특별자치도는 한마디로 자유다. 뒷받침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특별법 원주시 주요 특례 발굴 소개, 연구개발특구와 강원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특례에 따른 활용전략, 향후 중점 추진 사항 등을 발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특별법의 내용과 반영된 특례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원주에 필요한 특례를 계속 발굴해 경제 제일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진= 신효재 기자 )이재용 원주시의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은 "도민과 원주시민이 원하던 특별자치도가 됐다. 그동안 많은 규제로 불이익을 받았으며 수도권과 가까이 있음에도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오늘설명회를 통해 나아갈방향과 가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5일 84개 조항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11일 정식 출범했다. 이에 김 지사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10년 미래전략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