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져 있던 해외건설 정보, 한 눈에 살핀다
국토부·해외건설협회, 3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 개시최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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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 누리집 첫 화면. 자료=국토부 |
해외건설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홈페이지)이 등장했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이달 3일부터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를 본격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OCIS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해온 관련 정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국토부와 협회는 지난 3월 임시 개통했으며, 지난달 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해왔다.
OCIS는 해외건설 관련 기관들이 분산·중복적으로 제공하던 해외건설정보를 총 망라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발주·입찰 등 사업정보를 비롯해 시장·조세 정보와 진출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해외건설업 구인·구직 활동을 돕고자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도 지원한다.
국토부와 협회는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서비스로 OCIS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수주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지속 확충하고, 시스템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