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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엘앤에프,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 공급망 가이드 대응…양극재 최선호주"-메리츠증권

은주성 기자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엘앤에프에 대해 주력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의 공급망 가이드에 대응하고 있으며 3분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6만원을 유지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셀·소재 기업들은 최종 고객사의 경쟁력에 따라 실적 희비가 발생할 것"이라며 "엘앤에프의 최대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로 양극재 최선호주 기업"이라고 파악했다.

대륙별 공급망 정책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면서 기존 배터리 셀·소재 기업들은 탈중국 기반의 생산 공급망 관리가 사업 우선순위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기존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업스트림(채굴 및 정·제련, 전구체)과 음극재(흑연) 분야에서 대안을 모색 중이다.

노 연구원은 "엘앤에프도 공급망 정책 대응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제시했다"며 "주요 내용은 업스트림 역량 강화, 천연흑연 음극재 사업 추진 등으로 결국 주력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납품 예정인 테슬라의 공급망 가이드에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봤다.

노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2분기 매출 1조5800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으로 낮아지는 예상치에 다소 부합할 것"이라며 "판가 인상에도 원재료 부정적 래깅 영향, ESS향 판매부진 등의 영향을 받을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다만 하반기 실적 방향성은 고객사향 출하량 증가, 판가 상승 국면에서 낮아진 원재료 투입 등으로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주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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