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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는 강원도로…속초·강릉·고성·동해 행사 줄줄이

신효재 기자

(사진=속초시)

피서철을 맞아 강원도 동해안 곳곳에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이벤트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뤘던 행사들이 열리면서 올 여름 피서철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는 3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이에 맞춰 속초 썸머 페스티벌을 28일~8월 5일 개최한다. 8월 4일과 5일은 수제맥주 축제와 해수욕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2003년 속초해수욕장 개장식’은 7일 오후 3시 속초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공연과 함께 연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해수욕장은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주관 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올해도 역시 우수 해수욕장의 타이틀에 걸맞게 해수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균)은 한국투어패스(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원투어패스를 판해한다.

강원투어패스는 모바일 바우처 통합 관리시스템 Vmaker과 디지털 스탬프를 기반으로 시설 입장권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한 할인권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시설관리자 및 이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강원투어패스 '속초해수욕장권' 구입은 강원투어패스 홈페이지, 소셜커머스(쿠팡, 11번가 등) 인터넷과 속초해수욕장 파라솔대여 현장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제1회 청소년 버스킹’을 8일 오후 5시~오후 7시 엑스포 잔디광장 무대에서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정혜라) 주관하에 개최한다.

청소년버스킹은 국악관현악단, 랩, 밴드, 댄스 등 총 20여팀이 공연한다.

(사진=고성군)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8월 20까지 매주 주말 ‘2023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행복 고성 주말 가족 캠프’를 죽왕면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추진한다.

고성군민 가족을 대상(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으로 다양한 가족 단위 활동을 통해 내 고장 고성군 바로 알기 체험학습을 도모하고 가족 간 가족애를 돈독하게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매년 여름 6월~8월 주말마다 1박 2일 일정으로 서핑, 스노클링, 카약 체험, 캠핑, VR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 바다에서 가족 단위로 다양한 해양레저체험과 캠핑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전국에서 제일 긴 망상해변과 주변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를 오는 8일 망상해변 일원에서 개최한다.

‘2023 동해 스카이레이스’는 국제적인 트레일 러닝 레이스 중 가장 상징적인 골든 트레일 내셔널시리즈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대회다.

굿러너(GOODRUNNER)에서 주최·주관, 살로몬(SALOMON)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1㎞, 12㎞ 2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800명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망상다목적구장에서 출발해 망상해변을 돌아 망운산, 밥봉 코스로 러닝을 하며 기록에 따라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산불피해 이후 새롭게 자라나는 나무에 거름을 주고 꽃씨를 뿌리는 ‘에코라인 오션 하이트레일_동해’ 행사가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백화점 주최로 진행한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전국 제일의 백사장을 갖추고 있는 망상해변에서의 국제행사가 여름 해변 개장과 병행하여 개최되는 만큼 동해시를 널리 알리고 무릉계곡, 한섬 감성바닷길과 함께 트레킹 성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낮과는 다른 오죽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7일~8월 26일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밤 9시 야간에도 오죽헌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야간상설공연도 진행한다.

‘2023 오죽헌 야간상설공연’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밤 8시 30분 오죽헌 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상설공연은 마당극 외 국악, 농악, 버스킹 등 회차별로 전통 및 퓨전 문화가 펼쳐지며 오죽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된 지역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30일~8월 3일 오죽헌 야간개장 및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8월 5일에는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강릉 해수욕장이 작년보다 빠른 1일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7개 해수욕장이 7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

특히 오리바위 다이빙대 운영 기간을 늘리고 어린이 해수풀장의 규모를 확대했으며 안목해수욕장 일부 구간에 반려견 전용 풀장을 설치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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