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 상생 강화…ESG 대응 역량 확대 지원
최남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수협력사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 상생을 강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평가지원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협력회사가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할수 있도록 전문교육과 컨설팅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우수등급 이상 협력사 가운데 지난해 우수협력사로 꼽힌 세아건설과 윤주건설 등 30곳이다. 다음달까지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며 오는 9월 중 ESG 평가 결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등급 상위 협력사에 당사 등록 평가 시 가점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ESG 평가 의무화를 검토하고 우수등급 협력사에 대한 인센티브 역시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SG 교육과 컨설팅도 확대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사 ESG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관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ESG 컨설팅과 교육도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