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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가천대와 액체생검 공동연구 및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암 선별검사 위한 유전체 및 후성유전체 기반 액체생검 기술 개발과 상용화 위해 공동연구
정희영 기자

EDGC 이민섭 대표이사(오른쪽)와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유인상 원장이 10일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EDGC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10일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과 액체생검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송도 소재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EDGC 이민섭 대표이사, 유전체연구소 황연주 박사와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유인상 원장, 오병철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암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유전체 및 후성유전체 기반 액체생검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액체생검 기술관련 논문 발표, 국책사업, 연구과제 수주 및 사업화도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EDGC에서 계획 중인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 에피캐치(EpiCatch) 개발 관련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기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밝혔다.

EDGC가 주관하는 에피캐치(EpiCatch) 컨소시엄은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해 국내외 병원 및 연구시설이 공동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컨소시엄을 통해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표준화된 데이터를 딥러닝 신경망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유전체분석 진단과 표적치료 신약의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섭 EDGC 대표는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의 우수 시설 및 연구 인력 역량으로 액체생검 공동연구에 상당한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며 "후성유전체 기반 액체생검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의미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사업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암과 당뇨병의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가천대 길병원 50주년, 의과대학 10주년이었던 2008년 5월 9일에 개원했다. 국가 지정 대사성질환 약리효능평가센터를 구축해 국내외 제약사에 후보물질의 전문적인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효율적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첨단 유전체학 기술을 사용해 산전/신생아 검사, 암검진, 신경 및 개인 유전자 분야의 진단 검사와 치료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최근 후성 유전체 바이오 마커 스크리닝 시스템인 에피캐치(EpiCatch)를 개발했다. 에피캐치는 암 진단뿐만 아니라 약물반응과 질병 예후는 물론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타겟 선정과 검증에도 사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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