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공급망금융 강화

지난 13일 열린 디노랩 4기 발대식에서 우리금융지주 최고디지털책임자 옥일진 전무, 디지털혁신부 고영수 본부장, 디노랩 4기 14개사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이 소상공인 대상 금융서비스를 위해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우리금융은 서울 성동구 디노랩 1센터에서 지난 13일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기로 선발된 14개사 스타트업 대표와 우리금융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옥일진 전무를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공급망 금융서비스 담당자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중개하는 기업과 협업을 통해 적시에 맞는 금융지원 서비스를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옥일진 전무는 "사업 협력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노랩 4기 기업은 핀테크, 플랫폼, 프롭테크,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닉컴퍼니, 라이트하우스, 리사이클렛저, 빅테크플러스, 엑스바엑스, 왓섭, 웍스메이트, 위닝아이, 이자, 지크립토, 케이알지그룹, 포체인스, 피에로컴퍼니, 하이어엑스 등 14곳이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