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앞두고 바빠진 강원 국회의원들 행보

(사진=국민의힘 강원도당)

내년 4월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강원도내 의원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지난 19일 국민의힘은 신임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에 박정하 국회의원(강원 원주시갑)을 추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민의힘은 내년 차기 총선을 박정하 신임 도당위원장 체제로 치른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지난 19일 춘천시 소양동 소재 도당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도당위원장 선출 안건을 상정하고 처리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표결 등의 의결방식 없이 박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된다.

박 의원은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한 당원에게 감사하다”며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믿고 중책을 맡겨준 만큼 당의 중추인 권성동, 한기호, 이철규, 유상범, 노용호 의원과 함께 내년 총선에 강원지역 전 석 탈환을 목표로 반드시 압승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기호 국회의원실)

한기호 의원은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장, 강원특별자치도청 철도과장 및 접경지역과장 등과 지역현안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요청했다.

철도국에는 GTX-B 춘천연장, 경원선 복원, 연천~월정리 전철화, 포천~신철원 철도 등 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 동서고속화철도 2027년 완공 등을 요청했다.

행안부 지역발전과엔느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춘천 소양8교, 접경지역 초광역권 도로 연결, 동서고속화철도 인근 지역활력화 사업, 철원 갈말 LPG 배관망 조성, 한탄강 대관람차 조성사업, 화천 제2농공단지 조성, 양구 펫토피아 조성 등을 당부했다.

권성동 의원은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 의원전원 불체포특권포기결의 안건 등을 알리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철규, 이양수, 노용호 의원은 비피해 현장을 도는 등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송기헌 국회의원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동원주 새마을금고 간담회, 우리동네 주민소통의날 개최 등을 진행했으며 허영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생산확대를 위한 '주차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주차장법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설치하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기금지원으로 설치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일정규모 이상의 태양광, 풍력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것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