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경포 썸머페스티벌' 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30일 개최
신효재 기자
강릉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2023 경포 썸머 페스티벌’을 오는 30일~8월 6일 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을 선보이며 중앙광장에는 쿨썸머파크를 운영해 각종 이벤트를 한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매일 다른 테마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 후에는 한여름 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물대포 흠뻑쇼가 EDM 디제잉과 함께 펼쳐진다.
30일 락밴드데이에는 육중완 밴드와 레이지본, 8월 2일 디바데이에는 박혜원(HYNN), 8월 3일 힙합공연에는 머쉬베놈, 리듬파워. 8월 4일 K-POP 콘서트에는 노라조와 요요미 등이 무대를 채운다.
유튜브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거리노래방, 전국의 재능있는 청년 뮤지션이 참여하는 해변가요제를 진행한다. 다.
또 쿨썸머 파크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대형 휴식존뿐 아니라 물총놀이, 모래조각 만들기, 모래 속 보물찾기 등 키즈 샌드 레포츠존이 운영된다.
이외 페이스 페이팅, 천연벌레퇴치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비치클린업 환경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시는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낭만적인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강릉솔향수목원을 숲속 결혼식장도 개방한다.
‘숲속 결혼식 지원사업’은 예비 부부 중 1명 이상 또는 부모님 중 1명 이상이 강릉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경우 신청 가능하며 총 10쌍의 부부를 선정한다.
결혼식 비용 일부 지원과 결혼식 장소를 제공하며 지원금은 야외 결혼식에 따른 공간조성비 등 세팅 및 임차 비용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