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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챗봇' 심심이, 하버드대학교에 4억명 대화 데이터 제공

하버드대학교, 정신건강 챗봇 연구를 위해 심심이에 대화 데이터 요청
심심이 초거대 AI 데이터로 글로벌 AI 윤리, 정신건강 연구에 기여
윤석진 기자

사진제공=심심이

주식회사 심심이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자사의 초거대 AI 데이터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버드대학교 후원프로그램 사무국은 이번 심심이와의 계약을 통해 하버드의 교육과 연구 목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심심이측에 대화 데이터 요청으로 시작 됐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윤리적 지능 연구소(Ethical Intelligence Lab.) 책임자인 줄리앙 프레이타스(Julian De Freitas) 교수는 2021년 AI 챗봇의 윤리 및 정신건강 관련 연구 진행을 위해 챗봇 데이터를 리서치하던 중,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4억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를 가진 심심이의 대화 데이터를 분석하기로 했다.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은 심심이로부터 제공 받은 데이터와 그 분석 자료 등을 바탕으로 AI 챗봇과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용자 간의 대화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챗GPT 등 새로운 대화형 AI 서비스가 AI 윤리 문제 및 부정적 답변에 대한 필터링과 같은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나 대비없이 대규모로 빠르게 배포되는 상황에 대한 위험성을 식별하는 등 의미있는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최정회 심심이 대표는 "하버드 연구팀은 윤리, 정신 건강이라는 키워드에서 심심이의 방향성과 일치하는 연구 주제를 가지고 있어 과감하게 데이터 제공을 결정했고 그 결과 인간 중심 AI를 위한 공헌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심심이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연구자들에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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