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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만 판다"…전문 브랜드 키우는 가구업계, 왜

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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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레 인테리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 역시, 과거보다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해졌는데요. 가구업계는 전문 브랜드를 통한 일명 '한우물 파기' 전략으로, 이러한 수요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 강남구의 한 가구 매장.

매장에 소파가 가득 진열돼 있습니다.

1인용부터 다인용까지, 디자인은 물론 소재까지 소비자가 각자 취향에 맞춰 주문제작도 할 수 있습니다.

퍼시스 그룹이 운영하는 소파 전문 브랜드 '알로소' 매장으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과 색의 소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퍼시스그룹은 소파뿐만 아니라 책상·매트리스 등 전문 브랜드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용도와 기능에 집중했던 소비자들이 최근엔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에 무게를 두기 시작하자 가구업체들도 특징이 있는 전문 브랜드 육성에 발빠르게 나섰습니다.

실제 퍼시스의 전문 브랜드는 매년 매출 목표를 경신하는 등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샘과 신세계까사 등 대형 가구업체들도 리빙 전문 브랜드부터 매트리스 브랜드까지 전문 브랜드를 앞다퉈 내놨습니다.

[강난희 / 신세계까사 브랜드전략팀 과장 : 소비자의 니즈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매트리스 등과 같은 기능적 측면이 중요한 제품들은 전문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카테고리를 세분화해서 각각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해진 소비자 취향에 맞춰 성장하는 인테리어 업계.

국내에서도 유명 해외 브랜드를 넘어서는 전문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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