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단독]CJ대한통운, 스타벅스 물류센터 추가 운영…신세계-CJ 협력 강화

-이천시 호법면에 2753㎡규모 냉동 냉장 창고 증설
-기존 덕평스타벅스센터, 부산스타벅스센터 이어 세 번째
민경빈 기자

CJ대한통운이 스타벅스와의 물류 협력을 강화한다.(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하 대한통운)이 스타벅스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5월 부산에 국내 최대 스타벅스 물류센터를 가동한 데 이어 이달 경기도 이천시에 2753㎡ 규모의 냉동 냉장 창고를 추가로 증설한 것. 이로써 대한통운은 기존에 운영하던 덕평·부산 물류센터에 더해 모두 3개의 스타벅스 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유통 그룹 CJ와 신세계의 협력이 한단계 강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물류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이달 8일부터 이천시 호법면에 이천스타벅스센터(이하 이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규모는 냉동 냉장 창고 1동으로, 연면적 2753㎡ 규모다.

해당 물류센터는 KB부동산투자신탁의 건물로, 대한통운이 임대해 스타벅스 물류센터로 사용한다.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기존 덕평스타벅스센터 또한 투자운용사인 CBRE GI 소유의 건물로 대한통운이 임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이천 센터는 기존 덕평 센터와 마찬가지로 원두와 디저트·베이커리류 등의 물류를 담당한다. 덕평 센터(3630㎡)보다 규모는 작지만 늘어난 수도권 스타벅스 물량을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한통운은 스타벅스와 긴밀한 물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부산 지역에 3만 8000㎡ 규모 커피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커피 원두 총 18만 8000톤 중 93%인 17만 4000톤이 부산항으로 수입된 만큼, 원두 품질을 높이기 위해 물류 기지를 전진 배치했다.


민경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