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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 상반기 흑자 유지…"하반기 수익성 개선 지속"

영업이익 4000만원·매출액 91억 9000만원
김소현 기자

자비스/사진제공=자비스


X-RAY 검사장비 제작 전문 업체 자비스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4021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91억 8474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6억 5221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약 24억 7000만원의 BW 평가 손실 영향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이차 전지를 포함한 전체 수주액은 약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4.4% 늘어나 2022년 말 수주액인 207억원을 넘어섰다. 수주잔고는 216억원으로 파악되며 이는 작년 매출액의 96.9%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규 고객사 확대 및 수출 호조로 식품 이물 특화 장비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5.8% 증가했다. Fscan(식품이물 검사장비) 2023년 상반기 제품 매출은 약 35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성장했다.

자비스는 지난 6월 '인터배터리 2023 유럽'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북미 등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미팅을 진행해 이차전지 신규 고객사를 확대하는 등 해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 이물 특화 장비도 러시아뿐만 아니라 그리스·폴란드·호주 등 유럽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하반기에도 수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자비스 관계자는 "하반기 북미 배터리 수주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신규 고객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4680 배터리 기술을 통한 수주 우위 선점, 3D CT 검사장비 개발 성공 등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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