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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강원도 다둥이 기준 둘째부터로 조정"

"춘천 가일마을 일곱 째 출산에 이어 평창 다섯째 출산"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금까지 다둥이는 셋째부터 지원했는데 앞으로는 둘째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춘천 가일마을 부부의 일곱째 자녀 출산에 이어 평창군 진부면에서도 다섯째 출산이 이어지자 이를 계기로 도 출산장려를 위해 둘째부터 다둥이 지원을 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

김 지사는 "이미 2016년 조례로 둘째부터 다둥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다만 지금까지 셋째부터 지원하도록 기준을 삼아 왔지만 앞으로는 조례에 맞게 둘째부터 다둥이 지원을 하려고 검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부면 이동원·서지윤 씨 부부는 지난 7월 6일 2남 3녀의 다섯 번째 막내 아들인 상윤군을 출산했으며 이에 김 지사는 축하 편지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에는 강원이와 특별이, 평창군에는 눈동이가 있다면 진부면에는 올망졸망 다섯 남매가 있다”며“막내 상윤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오남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또 “7월에 춘천과 평창 각각 다른 곳에서 다둥이가 태어난 것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겹경사”라며 “앞으로도 도내 여기저기서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아동의료 및 출산 양육정책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청 국장 모임인 ‘봉의회’에서는 지난 20일 상윤군 출산 선물로 기저귀, 분유 등 신생아 물품세트를 전달했다.

도는 전국 최초로 육아기본수당을 만 8세 미만 아동들까지로 지원하고 있으며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을 지원하고 다자녀 특별우대 반비다복카드, 대학등록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출산 양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평창군은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축하금(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원, 넷째 400만원, 다섯째 500만 원)과 출생아 건강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신효재 기자)21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있다.



신효재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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