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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강창구 창구식품 대표 “사업 실패에서 나를 일으켜 세운 순댓국”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창구식품 강창구 대표
김성운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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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창구식품 강창구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

오프닝>
김밥과 떡볶이 등 서민 음식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많지만, 이 뽀얀 국물의 밥을 말아 먹는 순댓국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허기질 때 먹는 뜨끈한 순댓국은 마음까지 든든하게 만들죠.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순댓국 하나로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체인점을 낸 창구식품의 강창구 대표 모시고 사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창구식품이 어떤 곳인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회사는 전국에 운영 중인 체인점의 식자재 및 부재료를 납품하는 회사이고, 더불어서 온오프라인 즉, 마켓컬리나 하나로마트 등 일반 식자재 회사 등의 모든 식자재를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Q. 현재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가맹점은 어느 정도 늘리셨는지 점포 현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희 직영점 및 체인점은 전국에 50여 개 정도 운영하고 있고요. 직영점은 백화점 및 일반로드샵에 주로 운영 중이고, 체인점은 서울 경기권에 집중적으로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Q. 코로나 팬데믹으로 외식 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터진 이후부터 현재까지 창구식품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좀 있으면 지나가나 했는데 그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또 동반 인원 제한이라는 등 또는 뭐 영업시간 제한이라는 등 너무 많은 행정 조치가 취해져서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업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사항을 겪었지만, 이번 팬데믹같이 심리적인 압박을 받아보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현재에는 코로나 이전과 거의 매출이 90% 이상 가까이 올라와 있고, 또 이번 기회로 인해서 오히려 많은 경쟁력을 가지고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Q. 창구식품 이전의 다른 사업을 먼저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첫 사업이 액세서리 사업이었다고요. 이전의 창업 경험에 대해서 얘기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남대문 시장에서 액세서리 수출입 및 전국 도매를 했었는데요. 그때만 하더라도 전국적으로 경기가 호황 시절이어서 크게 뭐 어렵지 않게 운영을 해나갔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위축되고 또 제일 먼저 소비재 산업이 위축되면서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사업 유지가 굉장히 힘들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걸 접고 그다음의 어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외식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Q. 사업의 성공과 실패는 많은 가르침을 남기는데요. 이전 경험으로 어떤 교훈을 얻으셨습니까?

먼저 무모한 사업 확장이나 준비되지 않은, 나만의 경쟁력이 없는 상태에서의 창업은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옵니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결국은 사업이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는데요. 창업을 위해서는 나만의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는 게 첫 번째 요건인 것 같습니다.

Q. 그렇게 해서 다시 시작한 게 순댓국입니다. 왜 많은 사업 아이템 중에서 하필 순대였습니까?

먼저 가장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음식이라고 생각을 했고요. 특히나 남녀노소 특별히 가리지 않고 시간, 계절 그다음에 경제적인 어떤 부분에서 특별히 민감한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 순댓국을 택하게 됐고, 지금에 와서는 그런 저희 예상이 적중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야심차게 준비해서 개장한 첫 매장, 그런데 처음에는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고요?

네. 처음에는 제대로 맛을 내지 못해서 결국은 소비자의 어떤 요구에 응하지 않고 저만의 입맛으로 맞추다 보니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고 그 결과 손님은 차츰차츰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래서 위기의식을 가진 저는 전국에 있는 모든 맛있는 순댓국이라고 하는 매장들은 다 돌아다니면서 저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레시피 개발에 몰두하게 됐고요. 그런 결과가 지금은 저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디 지역의 순댓국의 특징이 굉장히 독특하고 또 맛있는 순댓국집이 있다고 하면 제가 직접 취업을 해서 한 달여간 직접 주방에서 같이 일도 하고 여러 가지 레시피를 같이 배우게 됐습니다. 그런 대가로 인해서 저는 인건비를 전혀 받지 않고 나온 적도 있고요. 또 어떤 매장에 가보면 거기엔 자기만의 독특한 공정이 있습니다. 그 공정을 또 배우기 위해서 24시간 동안 같이 잠 한숨 자지 않고 일해본 적도 있고 여러 가지 많은 경험을 겪었습니다.

Q. 다른 순댓국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 좀 자세히 풀어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 순댓국은 일반 다른 순댓국과 다른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육수 그다음에 두 번째는 양념장 세 번째는 순대인데요. 그 첫 번째 육수는 저만의 또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서 특별한 한약재를 넣어서 9시간 이상 직접 육수를 고아서 만든 육수이고요. 두 번째 양념장은 우리 수제 고추장과 그다음에 야채를 잘 버무려서 아주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한 비법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순대는 찹쌀을 굉장히 많이 풍부하게 집어넣어서 쫀득쫀득한 식감을 최대한 살려서 손님들이 옛날의 어떤 그런 냄새 나는 순대가 아닌 굉장히 맛있고 하나를 먹어도 한 끼의 식사가 부럽지 않은 그런 순대를 만들었습니다. 이게 가장 저희 순댓국만의 강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창구식품 강창구 대표

Q. 대표님 말씀 듣다 보니까 그 맛 이외에도 그 고객을 끌기 위해서 고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서비스 측면적인 면에서 이제 공들인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직영 매장 같은 경우에는 한 달의 한 번씩 월간 회의를 하거든요? 그 월간 회의의 주된 내용은 첫 번째로 건의함입니다. 손님 건의함을 테이블 안에 하나씩 놔둬서 손님들의 어떤 불편, 불만 사항들을 즉각 즉각 처리할 수 있는 어떤 건의함을 설치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저희 적립 포인트입니다. 매출의 1%에서 5%를 적립해서 그걸 다시 재사용할 수 있게끔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페이백 시스템을 만들었고요. 세 번째는 매월 월간 회의를 하면서 친절 사원을 뽑습니다. 고객들께서 뽑아주신 친절 사원에게 특별히, 특별보상금, 포상금을 내려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Q. 직접 개발한 레시피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또 기억에 남는 손님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직접 개발한 레시피 중에서 토마토 순댓국이라고 있는데요. 제가 쌀국수를 워낙 좋아합니다. 그래서 쌀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거기에서 토마토 쌀국수라는 것을 판매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먹어보니까 그 토마토 쌀국수 육수의 베이스가 저희 순댓국 육수와 거의 흡사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걸 우리 순댓국에도 접목하면 참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해서 가져와서 저희만의 레시피로 토마토 순댓국을 개발했는데 지금 한 5년 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도 얻고, 특히 토마토는 숙취 해소의 굉장히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남성분들이 항상 술 드신 다음에는 해장용으로도 많이 드십니다. 그리고 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손님이라고 하면 오래된 단골손님인데 어느 기간 동안 너무 보이지 않고 해서 궁금해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부부께서 한번 이렇게 방문해주셨는데 굉장히 수척해서 오신 거예요. 그래서 제가 걱정돼서 무슨 일이냐고 여쭤봤더니 말기 암이라는 겁니다. 말기 암이라는 건데 자기가 마지막 가기 전에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이 순댓국이라고 하면서 수척해진 모습으로 저희 매장에 와서 순댓국을 드시고 가셨던 게 그중에 가장 가슴 아팠던 손님과의 어떤 기억이 아닌가 싶고 또 좋은 기억으로 따지면 학창 시절의 저희 매장에 방문해주셨던 손님인데 결혼을 해서 딸과 같이 손잡고 왔을 때 그런 모습을 보면 참 흐뭇한 생각이 있습니다.

Q. 방금 토마토소스 순댓국을 말씀해 주셨는데 또 다른 특제 메뉴, 또 특별한 메뉴가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특제 메뉴라고 하면 토마토 순댓국 외의 예전에 만들었던 그 녹차 순대라든지 아니면 카레 순댓국, 얼큰 순댓국을 지금 가장 저희 메뉴 중에 대표할 수 있는 메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순대는 본초강목에도 나와 있듯이 돼지 피는 자양강장 특히 허한 신체를 보호하는데 굉장히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더 나은 조금 더 몸에 좋은 순댓국을 개발할 수는 없을까 연구하다가 녹차가 굉장히 또 몸에 어떤 이물질을 배출도 많이 해주고 하는 역할을 한다기에 녹차 순대를 개발하기 위해서 결국은 발품을 많이 팔았습니다. 여기저기 발품 팔고 다니면서, 그리고 또 연구 서적도 많이 보고요. 그래서 결국은 나만의 어떤 그런 녹차 순대를 개발했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또 손님들 반응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녹차 순대 색깔도 너무 파랗고 예쁘잖아요? 그래서 많은 손님들 호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점점 입소문을 타자 프랜차이즈 문의가 이어져 왔다고요? 어떤 결심을 가지고 가맹 사업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처음 창업할 때 너무 경험이 없어서 많은 너무나 많은 애로사항을 겪었고 또 너무 많은 힘든 고난을 겪었습니다. 지금 창업하시는 분들께는 제가 겪었던 애로사항이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 또 성공적인 창업 유지를 할 수 있게끔 큰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그런 결심으로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프랜차이즈를 하게 됐습니다.

Q. 가맹 사업을 막 시작하시면서 프랜차이즈 문의가 막 잇따라 들어왔을 텐데 그 과정에서 좀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에피소드라기보다는 제가 조금 과거에 어떤 잘못 생각했던 부분에 대한 어떤 반성이기도 하고 뉘우침인데요. 평택 지역 쪽에 제가 처음 1호, 2호점 오픈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저도 프랜차이즈가 익숙지 않아서 나름대로 발품도 많이 팔고 노동을 많이 제공하면서 직접 점주님들과 같이 이렇게 운영을 하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까 점주님에 대한 애로사항이 너무 본사에 와닿게 되었고 또 프랜차이즈 또한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프랜차이즈 체인 사업을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약 1~2년간은 다시 공백 기간을 두고 철저히 준비 후의 다시 시작하게 됐던 경험이 있습니다.

Q. 그 가맹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가맹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가맹점주님과 관계도 좀 생각할 게 많으실 거고요. 어떻게 애로사항이라든지 또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애로사항은 점주님과 저희 본사와의 관계는 서로 비즈니스적인 관계라 철저한 이해관계가 상충할 수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서로 간의 소통이라고 생각, 서로 간의 소통과 믿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씩은 간담회를 최소한 주최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걸로 인한 어떤 소통으로 인해서 서로 간의 갈등을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Q.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지점을 갖고 계시다고요?

네. 7~8년 전 베트남에 체인점을 출점하게 되었는데요. 베트남 현지인들이 약 70% 그다음에 우리 교민들이 30% 비중으로 손님들을 이렇게 오게 됐는데 그때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Q. 해외의 진출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한식은 맛과 영양적인 차원에서 세계의 어떤 음식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음식입니다. 이런 음식을 좀 더 세계화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구하고 개발한 결과 지금은 돼지 식재료에 특별한 거부함 없이 많은 동서양인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Q. 최근 한식이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외국인의 순댓국에 대한 반응이 어떤지 정말 궁금합니다.

실제 예로 저희 직영 매장에서도 외국인들 동양, 서양인 가릴 것 없이 아주 지금 단골손님도 많이 생기고 특히나 서울 쪽에 있는 직영 매장은 뭐, 외국인 비율이 상당히 높아질 정도로 많은 외국인들이 즐겨 음식을 드시고 있습니다.

Q. 해외 현지에 진출한 매장에서 현지 외국인들이 순댓국을 먹으러 왔을 때 또 먹고 나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좀 더 자세히 풀어서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베트남을 예로 들자면 현지인이 생각하는 가격으로는 상당히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맛을 들인 외국인들, 현지인들은 끊임없이 찾아와 주시고 저희 순댓국이 그렇게 크게 맵거나 얼큰한 어떤 맛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외국인들도 맵거나 얼큰한 맛을 싫어하는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찾아주시고 또 즐겨하십니다.

Q. 현재 진출한 해외 지역 외의 또 다른 이제 염두에 두신 진출 국가가 있으신지, 지역 있으신지 하고 그곳을 이제 생각하게 되시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베트남 외의 지금 생각하고 있는 국가로는 일본이나 중국 쪽으로 일단 동남아를 먼저 직접적인 공략 국가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 이유는 가장 우리나라에 돼지의 문화라든가 돼지 식용 문화가 가장 근접해있기 때문에 크게 이질감 없이 정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공략을 하게 됐습니다.

Q. 현재 창구식품의 사업 규모와 직원 수는 어떻게 됩니까?

저희 창구식품의 연 매출은 약 지금, 현재 100억을 웃돌고 있고요. 직원 수 또한 1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 연평균으로 봤을 때 타 업체보다는 약간 웃도는 그런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창구식품 강창구 대표


Q.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시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첫 번째는 점주들의, 점주님들의 수입과 피로도 완화입니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 균일한 맛과 꾸준한 레시피 개발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서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슈퍼바이저들은 매주 1회 이상 체인점들을 순회하면서 가맹점 관리 및 교육을 시키고 있고요. 예전에는 문화 패턴이 바뀌었는데 예전에는 점주님께서 가장 추구하는 것은 최우선이 수입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입도 중요하지만, 나만의 문화생활, 여가 생활도 굉장히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피로도 완화도 굉장히 중요한 키포인트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Q. 그 사업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입니까?

점주분들이나 직원분들께서 덕분에 오랜 생활 동안 생활을 잘해오고 있다는 말씀, 그런 말씀을 들을 때 가장 또 보람을 느끼고요. 제가 지역 사회에서 70세 이상 어르신들께 매월 1일날 무료 음식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큰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저희 직영 매장에서는 매월 1일날 70세 이상 어르신께, 주변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서 방문해주시면 무료 순댓국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또 어르신들을 접대하며 잘 행복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순댓국을 대접하시게 된 계기가 어떤 것인지, 혹시 사연이 있으신지요?

제가 남대문에서 액세서리 사업을 하다가 결국은 폐업을 하게 되고 외식업에 도전했을 때는 굉장히 모든 상황이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가게에서 먹고 자고 직원들과 또, 직원 한 명 그때는 데리고 했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때 정말 집 한 칸 없이 가게에서 생활을 해 나갈 때는 와이프와 같이 나중에 꼭 우리가 어느 정도 터전을 잡고, 자리를 잡게 되면 최소한 결식아동과 어르신들께는 반드시 이런 고마움을 다시 되돌려 드리자는 그런 각오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상황에서는 이 정도쯤에서는 충분히 그럴 상황이 돼서 지금은 그걸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Q. 대접받으신 어르신들 반응은 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제일 처음에는 예전에 생각했던 어떤 그런 다짐, 각오를 실행에 옮기자는 단순한 마음에서 하게 됐는데요. 하면 할수록 저도 모르게 계속 끊임없이 해나갈 수밖에 없는 원동력이 되는 것은 어르신들의 어떤 표정과 그다음에 행복감을 가지고 있는 말씀입니다. 저희 이제 부모님도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도 연로하시지만 그런 분들을 볼 때마다 저희 부모님 대접하듯이 대접해드렸고 또 그게 결국은 저의 행복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어르신들께서는 지역 사회에서 굉장히 뭐, 명망이 있으신 분인데도 불구하고 와서 또 참석해주시고 봉사활동까지 같이 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Q. 가맹 사업을 더 키우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여러 가지 홍보 마케팅에 대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요. 체인점과 직영점을 전국망으로 확대하고 또 동남아 미국 쪽에 해외 지사 설립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Q.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요식업계, 성공하고 싶다면 이것은 반드시 하라는 게 있으신가요? 어떠십니까?

기본을 지키는 겁니다. 즉, 맛, 청결, 서비스를 반드시 지키고 더 중요한 것은 그걸 끝까지 최대한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결국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식품, 음식을 대하는 모든 부분은 오토매틱이 안 되기 때문에 결국은 사람 손이 닿아야지 만들어지는 최종 결과물이 나오는 제품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 직원과의 유대 관계, 임원과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분들이 모든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해서 또 보상을 해주고 거기에 대한 어떤 책임을 회사가 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Q. 나에게 순댓국이란 어떤 의미인지 대표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순댓국은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업 실패 후 저 혼자만의 어떤 세상에 갇혀 있을 때 순댓국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저만의 또 세상을 만들어주게끔 해준 역할이 순댓국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남양주시 우수기업인 상을 수상하기도 하셨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임원을 역임하고 계십니다. 그 나만의 경영 철학이 있으신지요?

제 인생 좌우명이기도 하고 사훈이기도 한 정심, 정도, 정진 ‘바른 마음으로 바른길을 바르게 나아간다’입니다. 특히나 식품 기업은 바른 음식을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Q. 마지막으로 창구식품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창구식품의 목표는 맥도날드나 스타벅스같이 전 세계적인 식품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고 계획은 1년 안에 전국망을 확보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게 저의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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