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첫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플래닛' 분양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투시도 (자료=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첫 지식산업센터인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 분양을 진행 중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17일 반도 아이비플래닛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식산업센터가 아파트처럼 모델하우스를 마련하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많은 관심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159-10번지 일원(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지원 5-1, 5-2BL)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다. 지식산업센터 1128실과 근린생활시설 82실 등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평가 받는다.

명지국제신도시와 낙동남로에 인접한 위치로 명지IC, 서부산IC가 인근에 위치에 주변 지역과의 광역 교통망이 뛰어나다.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도 들어선다. 에코델타시티 인근에 물류 이동 거점이 될 가덕도 신공항은 오는 2029년 개항 예정이다. 또한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부전마산복선전철선(2024년 예정), 엄궁대교, 장낙대교,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 광역교통망 개발계획도 갖추고 있다.

배후 수요도 확실하다.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약 19개 산업단지, 7000여 개의 다양한 입주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산업단지관리공단 외 지역에 위치해 입주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도 있다.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의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오피스 내부에는 다양한 크기의 평면 구성 및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변 평면 설계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규모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을 위한 소형 오피스는 물론 중견기업 사무실까지 활용 가능한 사무환경을 마련했다.

지하1층~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인 및 도어투도어 시스템과 최대 7m 주차장 광폭도로, 바닥하중 최대 1.2톤/㎡ 등을 구축해 건물 내부 호실 앞까지 진·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하역데크와 연계된 4대의 화물용 승강기가 전 층 운행된다.

또한, 공간효율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하1층에 강연, 회의 등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컨텐츠 활용이 가능한 세미나실과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1층 로비에는 오픈형 미팅룸과 2~8층에 공용회의실을 배치한다. 지하 1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샤워시설도 마련된다.

스마트 플랫폼 앱으로 공용 회의실과 다목적실 예약, 방문자 및 차량 사전 등록, 지식산업센터 시설현황 확인도 가능하다. 이에 더해 커뮤티니시설 예약, 결제 및 현황확인이 가능하고, 관리비 조회, 사용 이력 확인 등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센터 내 공지, 민원 신청, 자료실 열람, 입주사 설문 조사, 입주사 간 소통 공간 등 생활지원센터의 기능도 담당한다.

이에 더해 업무 지원이나 임원 전용 예약·추천·의전 및 여가·문화 정보 제공 서비스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603-4번지에 마련돼 있다. 지난달 1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준공은 오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이안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