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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팍스, 국내 인수자 등장…대주주 바이낸스 빠지나

박미라 기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의 새로운 인수자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의 인수 작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존폐 위기설'까지 나왔던 고팍스가 다른 곳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며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팍스가 최근 새로운 인수자를 만나 구주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고팍스의 대주주도 바이낸스에서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새 인수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팍스는 이르면 다음주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고팍스 측은 인수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는 함구하고 있다. 일각에선 고팍스 인수자와 관련해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부터 국내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까지 다양한 추정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인수자가 나와 구주매매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고있다. 정확한 인수자의 정보는 고팍스 내에서도 기밀사항으로 철저히 감추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음주쯤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고팍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며, 인수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팍스는 지난 24일 공지사항을 통해 출금이 중단된 자체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에 대한 미상환 자금 일부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환은 지난 2월에 이어 반년만이며, 지급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추정된다. 고팍스 측은 이번 지급이 대주주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박미라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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