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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노보믹스, "4분기 중국 매출 발생, 내년 3월 코스닥 이전상장 신청"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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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코넥스에 상장한 위암 예후분석 전문기업 노보믹스가 내년 3월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4분기 중국진출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입니다. 신용수 기자가 노보믹스를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조직 이미지를 입력하자, 인공지능이 곧바로 어느 부위가 종양인지를 알려줍니다. 종양 부위뿐만 아니라 어떤 변이가 발생했는지를 분석해 색깔로 구분합니다.

노보믹스의 위암 조직 분석 AI 시스템 '엔프로파일러 올리바G'로, 현재 식약처 품목허가 진행 중입니다.

[노형석 / 노보믹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종양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별해주는 것과 동시에 종양도 보통 3~4가지 이상으로 구분하고, 조직에 있는 여러 가지 특성을 각각 다 AI를 통해서 분별하게…]

노보믹스는 위암 진단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특히 2~3기 위암 환자의 예후와 항암제 저항성 여부를 검진하는 '엔프로파일러1'이 핵심 제품입니다.

위암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제품으로, 현재 국내 15개 병원에서 사용 중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매출이 상승했는데, 현재 환자의 적용범위를 1~4기까지 넓히는 신의료기술 평가 및 의료기기변경허가를 신청한 상황입니다.

[노형석 / 노보믹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건보 적용된 이후로 올해 1~8월까지 보면, 약 29% 정도 이상의 매출 상승효과가 있었어요. 지금 넓어지고 있고, 내년에도 계속 이 영향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노보믹스는 올해 3월 코넥스 상장 이후 내년 목표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합니다. 2년전 기술성평가 통과 후 상장 예심을 철회한지 약 2년만에 재도전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올리바G의 허가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말에서 내년초 기평을 신청하고, 기평을 통과하면 내년 3월경 이전상장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는 지난 7월 진행된 중국 탑젠과의 MOU 관련 매출이 올 4분기부터 발생하는 만큼, 올리바G의 품목허가와 맞물려 코스닥 상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형석 / 노보믹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저희 직원들이 가서 그쪽 직원들에게 검사할 수 있는 교육들 그리고 올리바G(NPOG)도 지금 같이 설치하고 있고… 그러면 이제 바로 중국 상하이나 항저우 등 큰 병원들하고 해서 진행할 수 있을 걸로…]

노보믹스가 신규 품목허가와 중국 매출에 힘입어, 내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용수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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