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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사랑 여전…"상반기 치킨 배달 매출액 2019년 대비 380%↑"

상바닉 치킨 배달 매출액 전년 比 1.5% 하락했지만…배달·매장 매출액은 5.2% 증가
배달 매출액 2019년 비해 378.6% 증가…여전히 견고한 인기
전성우 기자

교촌치킨 매장 전경./사진=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KB국민카드가 '구구데이(9월9일)'를 맞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회원의 치킨 소비 데이터를 매장과 배달앱으로 분석, 공개했다. 배달 치킨의 인기가 지난해에 비해서는 조금 식었지만 한국인들의 '치킨 사랑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치킨업종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5.2%, 2019년 상반기 대비 31.0% 증가했다. 특히 배달앱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 시 1.5% 하락한 데 반해 2019년 상반기 대비 378.6% 상승했다.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1년 치킨 소비 데이터를 보면 매출액 상위 10% 회원이 전체 이용금액의 41.5%, 이용건수의 36.9%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연간 평균 34회, 월 평균 약 3회 치킨을 소비했고 이 중 2회는 배달앱을 이용했다. 이들은 최근 1년간 94만원, 월 평균 약 8만원을 치킨에 소비했다. 전체 회원의 경우 최근 1년간 23만원, 월 평균 약 2만원을 소비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해 상당한 차이다.

최근 1년 동안 치킨을 소비한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부터 40대가 소비금액의 76.9%를 차지했다. 50대 16.2%, 60대 이상은 6.9%로 집계됐다.

치킨을 소비하는 배달앱 비중이 높은 연령대는 30대로 전체 치킨 소비금액의 61.2%를 배달앱으로 이용했고 20대가 54.4%, 40대가 47.3%, 50대가 24.0%, 60대 이상이 9.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치킨전문점 시간별 매출액 비중을 보면 매출액이 가장 높은 시간은 오후 6~7시(15%)이다. 주중에는 오후 7시(16%) 전후로 매출액이 높고 주말에는 오후 6시(15%) 전후로 매출액이 높게 나타나 주중보다 주말에 치킨 소비가 1시간 더 빨리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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