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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웅진씽크빅, 디지털교과서 사업 진출…AI수학 교과서 만든다

생성형AI 사업 추진…"국어 연내, 영어 내년 3월쯤 공개"
윤석진 기자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가 3월 15일 '더 넥스트 에듀테크 생성형AI를 더하다' 컨퍼런스에서 도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사업에 뛰어든다. 그 첫번째 '작품'은 AI 수학교과서가 될 전망이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2025년부터 공교육 현장에 AI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맞춰 AI 교과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에듀테크(EduTech) 기술력과 축적된 맞춤형 학습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교육에 적합한 AI디지털교과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2025년 AI디지털교과서를 수학과 영어, 정보, 국어 과목에 우선 도입하고 2028년까지 국어와 사회, 과학 등 전 과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정부의 디지털 교과서 방안을 지켜보면서 계속 준비하고 있다. 지금 정도의 조건에서는 사업에 참여해도 된다고 판단했다"며 "개발은 수학 한 과목으로 한정 지었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014년 교육 업계 최초로 디지털기기와 책을 결합한 회원제 서비스인 웅진북클럽을 출시하고 지난 2019년에는 업계 최초로 AI수학을 선보인 바 있다.

디지털교과서 개발과는 별개로 생성형AI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 과목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에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국어는 연내, 영어는 내년 3월쯤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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