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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헬스케어, 美 울트라사이트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체결…AI 의료사업 공동 추진

이상현 기자

(사진=셀바스헬스케어)

셀바스AI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는 20일 AI 의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인 美 울트라사이트(UltraSight)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셀바스헬스케어와 울트라사이트는 올해 4분기 내로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출자 비율은 51대 49이다. 신규 합작법인은 AI 심장 초음파의 사업화 및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신규 제품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으로 사업화에 필요한 인증 절차도 진행 예정이다.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은 호환되는 초음파 기기와 연동하여 작동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한다. 심장 초음파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해 초음파 기기를 조작하는 방법도 안내해 줘 초음파 검사 경험이 없는 의료 전문가들도 심장 초음파 검사를 정확하게 수행하고 고품질의 초음파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다비디 보트만(Davidi Vortman) 울트라사이트 CEO는 "심초음파 검사는 배우는데 수년이 걸리고 고도의 숙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실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도로 전문화된 전문의가 부족하다"며 "울트라사이트의 실시간 가이던스 기술로 더 많은 의료진이 심초음파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된다면 심초음파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JV 설립 계약은 양사가 전략적 투자를 넘어 AI 의료 사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AI 초음파 관련 신규 제품 라인업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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