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덴트코퍼레이션, 북미 진출…"세계 최대 커머스 시장에 도전장"

인덴트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제휴 마케팅 솔루션 '스프레이(Spray)'를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사진 제공=인덴트코퍼레이션

인덴트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제휴 마케팅 솔루션 '스프레이(Spray)'를 북미 시장에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공식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북미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스프레이'는 실구매자가 구매한 제품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인에게 추천하고, 해당 채널을 통해 들어온 트래픽 기반으로 커머스와 실구매자(크리에이터)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B2B2C(기업과 기업과의 거래,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래를 결합한 전자상거래) '제휴 마케팅' 서비스다.

소비자가 스프레이를 도입한 커머스 기업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를 받게 된다. 고유 링크와 스프레이 프로필을 태그한 영상·사진·텍스트 형식의 리뷰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해 이를 확인한 소비자의 친구들을 커머스로 유입시키는 방식이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북미 지역이 커머스는 물론 마케팅 시장의 주축을 이루는 지역인 만큼 스프레이 선보이는 첫 무대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설립된 인덴트코퍼레이션은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며 누적 투자액 총 182억원을 달성했다.

김소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