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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ㆍ외식업계, 추석 맞아 온정 나눔 '활발'

이충우 기자

사진제공 = SPC그룹


추석을 맞아 식품ㆍ외식업계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크라상과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는 최근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SPC행복한재단은 양재 지역 저소득층 93개 가정을 대상으로 삼립 그릭슈바인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 서울 내곡동 비닐하우스 마을 단지를 직접 찾아가 명절 음식과 추석 선물을 배송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파리크라상은 경기도 성남시 장애인, 노인 시설 등 관내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3년 성남시 추석 맞이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에 10kg 쌀 160포를 후원하고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에 파리바게뜨 빵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SPC삼립은 서울 동작구, 경기 시흥, 경기 안산, 충남 서천, 세종특별시, 광주광역시, 경북 구미,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12개의 복지기관에 그릭슈바인 선물세트와 삼립 빵 총 5500여개를 선물했다. 또 비알코리아는 충북 음성군 소재 복지시설을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제너시스 BBQ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의 나눔 활동을 지원했다.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가 지난 23일 추석을 맞아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명절 간식과 밑반찬 키트를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NGO 단체 해피엘과 함께 홀몸 어르신 40가구를 방문해 직접 준비한 명절 간식 키트 및 손편지와 도라지무침, 메추리알 장조림 등으로 구성된 밑반찬 키트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말벗 봉사를 진행했다.

대상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경북 등 8개 지역의 기후재난 피해 가정 1800세대에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된장, 고추장 등 기본적인 장류와 유지류를 비롯해 명절음식 준비에 필요한 당면, 소갈비양념, 부침·튀김가루 등으로 구성된 복합형 추석 선물세트 '청정원 명절 특선호' 900개와 '정성가득 8호' 900개 등 총 1억 3140만원 상당의 제품을 마련했다.

삼양식품은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전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1억4000만원 상당 제품을 기부했다. 쿠티크 트러플파스타 2700박스를 전달했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3800만원을 전달했다.

매일유업이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들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3종 제품 6000개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과정에서 면역 기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때로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 구토 및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균적으로 약 3년 정도의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하는데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멸균 처리한 제품이 드물어 환아들은 치료기간 중 먹기 어려운 간식이다. 이번에 기부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멸균포장된 제품으로, 힘든 항암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유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방문해 후원 활동을 펼쳤다.

지난 21일 펼쳐진 이번 활동은 남양유업 임직원들이 송편 만들기,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쾌적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제습기와 아이엠마더 등 대표 제품을 함께 후원했다. 온라인 쇼핑몰 상품권, 아기 한복 등 다채로운 선물을 전달했으며, 특히 후원품 중 하나인 제습기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에서 지난 8월 진행한 ‘좋아요 기부챌린지’에 참여한 2,727명의 소비자들의 성원과 격려로 마련됐다.

사진제공 =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추석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건강 나눔 사업인 '효(孝)배달' 캠페인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다.

'효(孝)배달' 캠페인은 직원들이 모은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회사가 1:1로 매칭(matching)시켜 지원하는 '정관장 펀드'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네티즌의 참여로 모아진 금액을 더해 2억원 가량을 재원으로 사용했다. 마련된 재원은 복지 사각지대인 차상위 계층 및 국가유공자 홀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용품과 불고기, 과일, 송편, 한과 등 명절음식을 준비하는데 전액 사용된다. 여기에 KGC인삼공사가 기부한 정관장 제품을 더해 어르신들은 정관장 제품, 추석음식, 건강용품 등 온기와 사랑을 담은 '종합효도패키지'를 전달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복지 사각지대인 차상위 계층 홀로 어르신뿐 아니라 국가유공자 홀로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효를 실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정관장 홍삼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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