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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정비사업 물량 쏟아진다…전국서 4만2000가구 분양

박동준 기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투시도. 이미지/두산건설

올해 4분기 중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단지가 시장에 대규모 공급된다. 대부분 주요 건설사가 지은 대단지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내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정비 사업 단지는 총 37곳으로 가구 수는 4만2773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은 1만6614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519가구)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11곳, 1만84가구 △경기 11곳, 1만40가구 △인천 1곳, 1370가구 등으로 3분의 1이 넘는 약 39.69%가 수도권에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전북 2곳, 4211가구 △부산 2곳, 3510가구 △대전 3곳, 3346가구 △충북 2곳, 3276가구 △광주 1곳, 3214가구 △울산 1곳, 2033가구 △강원 1곳, 1039가구 △대구 1곳, 448가구 △전남 1곳, 202가구 등이 예정됐다.

주요 단지로는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0가구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인천을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반경 150m 내에 인천성지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은 10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1265가구 규모다. 반경 1km 내에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3개 노선이 지나는 단지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문정초등학교, 문정중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10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이문3구역에 '이문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 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이뤄졌다.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 총 1467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역세권 입지로 천장산과 중랑천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최고 41층 높이로 일부 세대에서는 망우산, 용마산 등의 산 조망이 가능하다.

박동준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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