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BIS 및 3개국 중앙은행과 '국가간 지급서비스 프로젝트'
김다솔 기자
한국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싱가포르 혁신허브와 호주·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의 3개국 중앙은행과 공동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을 활용한 국가 간 지급서비스 프로젝트(Project Mandala)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동 프로젝트는 국가 간 지급거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관련 제도 및 규제의 투명성 제고 등을 목표로 국가별 제도 및 규제 사항을 공동플랫폼에 구현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개념증명(PoC) 방식을 통해 확인해보기 위해 고안됐다.
한은은 공동플랫폼 구현은 "지난 2020년 2월 G20 중앙은행 총재·재무장관 회의에서 BIS 등 국제기구에 대해 요청한 국가 간 지급서비스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다솔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