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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⑥ 지방대학 롤 모델 될까?…한국에너지 공대의 도전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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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방대학 육성은 우리나라의 지방 활성화 정책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지방대학 육성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에너지'를 전면에 내세운 한 대학이 그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전라남도 나주에는 개교한지 2년이 된 한국에너지공대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에너지와 관련해 소재부터 응용기술까지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오상호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 저희 보고 계시는 이 현미경으로 원자 수준에서 결함을 분석을 해 지난해 이제 삼성 디스플레이와 함께 네이처의 논문에 나갔고요.]

에너지 전문 대학으로 에너지공대는 우수한 연구시설과 교수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개교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연구부총장 : 해외에서는 이제 독일의 수소 분야의 최고 회사로 인식되고 있는 린데 등 그런 회사들하고 지금 활발하게 협력을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과 실질적인 협력 등이 알려지며, 에너지 분야에 소신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합니다.


[김예은 한국에너지공대 1학년 : 식물 이외에도 다양한 공부를 해 다방면으로 인재가 될 수 있는 공학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김혜인 한국에너지공대 1학년 : 에너지 분야에 많은 인재가 가서 빠르게 성장해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모여 있다보니, 나주에 최근 SK와 HD현대, 삼성 등 대기업들과 협업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대학간 협업은 앞으로 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 대학이 있고 거기에 좋은 인재들이 있으면 그 인재들을 보고 주변에 기업들이 오게 돼 있거든요. 벤처 기업들이 학생들을 쓰기 위해서 학교 좋은 인재가 있는 대학 근처에 올 수밖에 없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염현석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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