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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내년도 SOC 예산 31조원 편성해야"

박동준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내년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31조원 이상 편성해달라고 국회에 30일 건의했다. 사진은 경북 포항시가 교통혼잡 등을 위해 북구 동빈항에 건설 중인 동빈대교의 교각 모습. 사진/뉴스1

대한건설협회(이하 건협)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31조원 이상 편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협은 내년도 SOC 예산이 31조원 이상 편성될 수 있도록 국회에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성장 및 물가상승을 고려한 적정 SOC 투자 규모는 31조원이다. 2024년 경제성장률 2.4% 이상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GDP의 2.48% 수준인 약 58조8000억원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31조원 이상의 정부 SOC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상수 건협 회장은 "최근 지방 도시가 소멸위기에 직면하는 등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로 사회 불안정성 확대, 국가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므로 지방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투자 유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SOC 투자 확대를 통한 낙후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통편의와 산업활동 여건을 대폭 개선해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동준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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