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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시스템 업그레이드…12일 새벽 일부 서비스 중단

임태성 기자

케이뱅크의 일부 금융 서비스가 오는 12일 중단될 예정이다./제공=케이뱅크

오는 12일 케이뱅크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일부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오는 12일 새벽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오는 12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app)과 홈페이지를 통한 금융거래가 모두 중단된다. 중단시간은 작업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중단 내용은 △예·적금과 대출의 신규가입과 조회 △체크카드 국내외 결제와 취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와 조회 등이다.

단, 체크카드 분실신고와 카드·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이 예정된 시간에 중요한 자금결제나 이체(대출 상환, 부동산 대금, 거래처 결제 대금, 가상자산 등)가 필요한 고객은 중단 시간을 피해서 미리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태성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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