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아시아 13개국 고위공무원 금융정책 연수

사진=뉴스1

아시아 각국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정책 연수가 실시된다.

기획재정부는 6일 이날부터 10일까지 아시아 13개국 국장급 고위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국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8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과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몽골 등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연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금융 협력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금융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금융 전문가들 강연과 함께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IBK기업은행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특히 이번 연수에서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향후 아시아 지역의 경제･금융 분야 협력 증진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