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 공공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 개최

(사진=강원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지역 내 사이버보안 해킹방어 역량 강화를 위해 제3회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원태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강중구 원장), 지상작전사령부(전동기 대장)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허장현 원장),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이용필 센터장)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강원특별자치도(김진태 도지사)와 국가정보원(김규현 원장)이 후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대회 참가자는 강원지역에서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담당하는 대학(원)생들과 현재 정보보호를 담당하고 있는 군인, 민간, 공공기관 정보보호 전문인력들이 사이버 실전 해킹방어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민간·공공기관 재직자들도 같이 참여하며 동시에 수상자들에게 시상금을 수여하는 첫 번째 대회이다.

대회부문은 학생부문, 일반·공공부문, 군인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학생부문은 CTF(Capture The Flag, 단계적 문제풀이방식) 방식으로 개최된다.

또 일반·공공부문, 군인부문은 침해사고 로그 분석을 통해 공격자의 공격루트를 파악해 차단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문제가 출제된다.

참가 희망자는 4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강원소재 대학(원)의 대학(원)생, 군장병, 일반·공공기관 재직자가 참가 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대회운영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예선전은 11일 온라인으로 시작하며 본선은 25일 춘천 ORA 베어스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테크노파크 허장현 원장은 “올해로 3회째가 되는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가 정보보호 전문인력들에게 대응역량을 높이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강원지역의 사이버보안 최전선에서 해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은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