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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소비층 절반 이상 "온라인 술 구매 규제 완화 필요"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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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소비층의 51%가 온라인 주류 구매와 관련해 규제가 완화돼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류통신판매 활성화 논의를 위한 국회 포럼에서 엠브레인은 월 1회 이상 술을 마시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배달앱이나 스마트오더 등을 통해 술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82%는 구매할 수 있는 주종이 제한적이고, 플랫폼이 다양하지 않아 불편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황성필 / 국회 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입법조사관 : 주류산업 진흥 및 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해 바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부작용 우려가 크기 때문에 힘들 것으로 보이고, 점진적으로 주류 통신판매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조치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원호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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