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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등급 올라간 '포스코그룹'…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발돋움

유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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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스코그룹이 철강 중심에서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친환경 산업에 뛰어든 만큼, ESG 경영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6개 상장사 모두 A등급 이상을 받는 성과를 거둬, 이목이 집중됩니다. 유주엽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올해 한국ESG기준원이 평가한 포스코홀딩스의 ESG 등급은 A+.

포스코퓨처엠 등 다른 5개 상장사는 모두 A등급을 받았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기존 A에서 A+로,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엠텍은 B+에서 A로 등급이 상향됐습니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기업들의 ESG등급을 S부터 D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하는데, 포스코의 모든 상장사가 A등급 이상을 획득한 겁니다.

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룬다는 계획 발표 이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8일 '포스코 1% 나눔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부에 나섰고, 지난달에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참가했습니다.

이처럼 포스코그룹이 ESG 경영에 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 철강 중심의 사업구조를 친환경 산업 중심의 사업구조로 포스코그룹이 변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차전지 소재, 무탄소 에너지 등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고, 친환경 산업 분야의 실적이 좋아질수록 실적 향상을 위해서라도 ESG 경영을 강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재범 /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 이차전지와 수소사업은 친환경 미래 소재사업으로 저희가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과정이 되겠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ESG를 접목하는 개념이 되겠습니다.]

시대가 변화하면 기업들이 산업을 대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내 탄소 배출의 대표 아이콘이었던 포스코 그룹의 변신은 이런 시대적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주엽입니다.



유주엽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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