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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55호 A-벤처스에 에이치엔노바텍 선정

눈개승마·표고버섯 추출 아미노산 활용한 대체육 향미소재 개발
이군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 제55호 기업으로 ㈜에이치엔노바텍(대표 김양희)을 선정했다.

에이치엔노바텍은 기존 콩 분자 추출이나 세포배양 방식이 아닌 눈개승마, 버섯 등 식물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혼합조성물을 활용해 대체육 향미 소재 등을 제조·개발하는 식품기술(푸드테크) 전문 새싹기업이다.

에이치엔노바텍이 개발한 대체육 향미 소재(ACOM-G)는 아미노산 조성물의 종류 및 함량에 따라 다양한 고기 맛을 결정할 수 있다. 소고기를 비롯해 닭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맛을 낼 수 있으며 화학첨가제없이 육류의 깊은 감칠맛과 향, 육류 발색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체육 소재 햄버거 패티와 크로켓, 식물성 우유 등에 대한 상품화에 성공했다. 현재 대형 온라인 유통사와 자체 온라인 판매점 등을 통해 판매 중이며 국내외 대형유통사와의 유통계약 체결도 완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에이치엔노바텍은 이같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23억원(시리즈-A)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누적 97억8000만원의 투자를 유치받았다.

에이치엔노바텍 김양희 대표는 "2025년 상반기부터 자체 제조공장을 설립해 자체 생산한 대체육 향미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경쟁력 있는 K-대체육 식품 소재로써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군호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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