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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사우디에 최첨단 생산시설 부지 협약 체결

사우디아라비아 SIIVC 자본과 미코바이오메드 기술력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
정희영 기자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사 미코바이오메드(대표 홍영석)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Jazan Investment Forum'에 참석해 사우디-한국 산업단지(SKIV, Saudi-Korean Industrial Village) 최첨단 생산시설 부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의 초청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경제도시 자잔(Jazan)에 방문해, 지난달 29일~30일 진행된 'Jazan Investment Forum'에 참석해, 주바일-얀부 왕실위원회(RCJY)와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조성(SKIV)을 위한 생산시설부지 약 2만7958㎡(약 8,500평)에 대한 배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생산시설부지 협약에 따르면 주바일-얀부 왕실위원회는JazanCity Basic and Downstream Industries공단에 SKIV 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및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2024년까지 생산시설설계 및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1분기생산시설 착공 시작을 목표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23년 5월 SIIVC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SIIVC에서 3,800여억원을 합작법인에 투자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합작법인의 생산시설 설립, 기술제공, 체외진단제품 생산을 포함한 합작법인의 운영 및 관리, 영업마케팅 등 합작법인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며, 법인의 고정 지분 20%를 보장받는다. 또한 합작법인으로 제품 및 제품 생산을 위한 원재료 수출로 매출이 크게 발생될 전망이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공장 생산시설부지 협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SIIVC의 자본력과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최첨단 체외진단제품 생산시설 설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점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경쟁력을 가지고 유통망 확보 및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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