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둔 강원 국회의원들, 특별교부세 확보 전력

(사진=뉴스1db)한기호 국회의원

(사진=허영국회의원실)허영국회의원(더민주, 춘천을)

강원특별자치도 특별교부세 확보에 나선 국회의원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한기호(국힘, 춘천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춘천, 철원, 화천, 양구 현안 및 재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총 96억원을 확보했으며 허영(더민주, 춘천갑)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29억원을 확보했다.

박정하(국힘, 원주 갑), 송기헌(더민주, 원주을) 의원은 봉산동 바람길숲 도로(소로1~3외1) 개설 8억 원을 비롯해 6개 사업에 총 34억 원의 행안부 특교세를 확보하는 등 총선을 앞둔 도 국회의원들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춘천 갑 지역 특별교부세는 ▲춘천 신북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5억 ▲춘천 추곡약수터 경관 조성 3억 ▲춘천 사북면 농촌용수개발 9억 ▲춘천 관내 초등학교 주변 AI CCTV 설치 3억▲춘천 재해문자 전광판 교체 2억 ▲춘천 자전거도로 위험사면 정비 2억 ▲철원 직탕관광지 은행나무길 조성 7억 ▲철원 군탄공원 노후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1억 ▲철원 갈말 지경리 노후 하수관로 정비 6억 ▲철원 재난상황실 구축 5억 ▲철원 화강 하도정비 5억 ▲화천학습관 리모델링 및 증축 7억 ▲화천 세대공존 자립형 주거단지 진입도로 개설 6억 ▲화천 재난 예·경보 시설 교체 2억 ▲화천 제설창고 설치 9억 ▲양구 해안면 청소년 문화의 집 시설 개선 4억▲양구 방산면 일원도로 유실사면 정비 8억 ▲양구 만대천 재해위험 제방 정비 5억 ▲양구 돌산령 전망대 쉼터 급경사지 정비 7억 등이다.

이외 춘천 을 지역 특별교부세는 ▲후평동 87-1일원 염수분사장치 설치 5억원, AI CCTV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 구축 3억원 ▲삼천동 469-1일원 자전거도록 위험사면 정비 2억원 ▲노후 재해문자 전광판교체 2억원 등이다.

한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 주민 안전에 직결되는 예산이 확보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빈틈없고 꼼꼼하게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춘천의 주요 현안 해결과 재난대비를 위한 예산들이 확보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춘천시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박정하국회의원실)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

(사진=송기헌 국회의원실)송기헌 국회의원(원주 을)

원주시 현안 및 재난안전 부문 6개 사업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4억 원이 투입된다.

특교세는 ▲(현안) 청골사거리~광터교차로 간 도로(대로1-1외 1)확포장 12억원 ▲(현안) 봉산동 바람길숲 도로(소로 1-3 외1) 개설 8억원 ▲(재난) 단계천 예경보시설 설치 6억원 ▲(재난) 반곡관설동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4억원 ▲(재난) 무선마을방송(예경보)시스템 구축 2억원 ▲(재난) 문막읍 방범용 CCTV 설치 2억원 등이다.

봉산동 바람길숲 도로(치악로 1904 일원) 개설 사업은 원주지역 최대 현안 사업으로 시는 총사업비 178억 원을 들여 지역주민들의 통행 및 출퇴근 시간 지정체 구간을 개선할 방침이다.

청골사거리~광터교차로 간 도로 확포장은 출⋅퇴근시 상습 지정체 구간 개선 사업으로 시는 오는 2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지역 현안 사업을 비롯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에 여야가 없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이 긴밀히 소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효재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