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매일유업 임직원, 새벽에 직접 우유배달 나선 까닭은?

매일유업 임직원 '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 참여
이충우 기자

사진제공 = 매일유업


매일유업 임직원들이 우유를 배달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 안부를 묻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매일유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년 소화가잘되는우유 매출액의 1% 기부와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8일 새벽 임직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의 일일배달원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11일 전했다.

서울시 중구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잘되는우유' 제품과 선물을 함께 구성해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이 매년 진행하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독사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알리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100가구에 우유 배달을 시작한 일을 계기로, 2015년 호용한 목사 대표로 사단법인을 설립 후 기업들 및 개인 후원을 통해 확장한 공익 사업이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해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액 1%를 기부하고 있어,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을 구매한 누구나 기부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

우유안부 후원을 받는 어르신 1가구당 연간 총 365개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배달되며, 현재 전국 4,124가구(2023년 11월 기준)가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는 경우 배달원이 인근 관공서에 연락해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여 고독사를 예방한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을 0%로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평소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걱정없이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끼는 한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일반우유와 락토프리 우유 음용 비교 시 우유로 인한 불편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을 입증한 제품이다. 매일유업의 특허 공법으로 유당만 제거해 우유 본연의 달지 않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우유대비 칼슘 함량이 1.9배(200mL 기준)로 강화되어 칼슘과 단백질 등의 영양섭취가 중요한 어르신들의 간편한 영양보충을 위해 우유안부 후원 제품으로도 제공되고 있다.

이번 '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에 일일배달원으로 참여한 매일유업 직원은 "지방에서 혼자 사시는 어머니 생각이 나서 예전부터 개인후원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직접 우유로 안부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우유를 받으신 어르신들에게 위안과 미소가 지어지는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목사)은 매일유업를 포함해 총 20여 기업(우아한형제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단꿈아이, 이노레드, 죠스푸드, 60계치킨, 펜타브리드, 텐마인즈,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러쉬 코리아, 중간계캠퍼스, 제이준성형외과, 골드만삭스, 기독신문, 산정현교회, 상원교회, 옥수중앙교회, 서울 지구촌 감리교회)과 2만 7000여명의 개인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이충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