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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P, '2023 AI 그랜드 챌린지 시상식' 개최

정책지원 인공지능 기술 겨뤄
라온버드 1위, 성균관대·누아 2~3위 차지
이명재 기자

문형돈 IITP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2023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AI 그랜드 챌린지는 인공지능 기술로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는 도전, 경쟁형 경진대회다.

'AI 기술이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이해해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해답, 근거가 포함된 정보를 생성'하는 것을 도전 주제로 했으며 2022년 1단계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난이도를 높여가며 도전하는 여정 중 올해 2단계 대회가 개최됐다.

올해 실시된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보고서를 생성하는 AI 기술'은 ①표·도표를 이해, 생성 ②답에 대한 근거를 정확히 제시 ③계위(서론-본론-결론 등)를 구분하고 보고서 작성 등 챗GPT 등과 차별성을 가진다.

이번 대회는 작년 1단계 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발된 6개팀과 올 초 새로 오픈트랙대회를 통해 도전한 3개팀을 포함해 총 9개팀(79명)이 참가했다. 각 팀은 국가균형발전 정책 등 특정 정책 관련 심층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문제에 도전했다.

그 결과 라온버드가 1위를 차지했고 성균관대, 누아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하며 과기부 장관상(총 3팀)을 수상했다.

젠티캐리팀 등 4~6위팀에게 IITP 원장상(총 3팀)을, 고려대 등 7~9위팀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상(총 3팀)을 각각 수여했다.

라온버드는 AI 패션 테크 분야와 더불어 우리 일상에 필요한 AI 서비스를 곧 선보일 예정이고 누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특화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 관광 서비스 개발의 POC를 진행 중이다.

홍승표 IITP AI·SW ·반도체단장은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과 전세계적인 경쟁 상황 속에서 적극 대회에 임한 챌린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명재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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