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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한동훈·이낙연에 정치 테마주 '들썩'…남선알미우 급등

김현정 기자


전날 시들해진 듯 보였던 정치 테마주가 이날 장초반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기준 남선알미늄의 우선주인 남선알미우는 전 거래일보다 1만1400원(29.53%)오른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다른 정치 테마주로 급부상한 대상우는 12.85%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선알미우와 대상우는 각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정치테마주로 꼽힌다.

남선알미우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남선알미늄은 이 전 대표의 동생 이계인씨가 남선알미늄의 모회사인 SM그룹 계열사 삼환기업의 대표였다는 이유로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문제 의식과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뜻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날 SBS와의 인터뷰에서 '신당 창당을 진짜로 할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창당을 공식화했다.

대상우는 전날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상우는 총선 출마를 앞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배우 이정재와 함께 식사한 사진이 공개된 이후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며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정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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