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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차, 美 SES와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양산 나서

업계 최초로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단계 진입
최유빈 기자

지난 13일 'SES배터리월드 2023' 행사에서 치차오 후 SES 대표가 프리즘형 리튬메탈 셀을 공개하고 있다. / 사진 제공= SES

현대자동차가 미국 배터리 기업 SES (구 솔리드에너지시스템)과 업계 최초로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양산에 나섰다.

14일 머니투데이방송 취재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SES와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양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를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B샘플 단계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

앞서 2021년 SES는 현대차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혼다와 전기차용 리튬메탈 배터리 A샘플 JDA를 체결했다. 현대차는 이들 완성차업체 중 가장 먼저 B샘플 양산 단계로 넘어가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현대차와 SES는 오는 2025년 초 리튬메탈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터리 개발 단계는 시제품인 A샘플, 차량에서 작동되는 B샘플, 상용화 수준인 C샘플로 나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UAM 독립법인 슈퍼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SES는 지난 13일 UAM 배터리 시장 진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최유빈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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