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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속 K-원전]② 원전도 콘텐츠가 중요…진화하는 한국 원전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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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최대 원자력박람회인 'WNE' 현장 취재를 통해 우리 원자력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는 시간입니다. 최근 우리 원전 산업이 건설 부문을 넘어 설계와 진단 등 콘텐츠 관련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박람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염현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WNE 한국관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을 필두로 해외 진출을 노리는 우리 기업 10여곳이 모여있습니다.

외국인들로 북적이고 있고, 실제 수출을 위한 상담도 진행중인데, 사흘 동안 이뤄진 비즈니스 상담은 85건, 상담액은 395억원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 국가적인 차원에서 플랜트 수출을 하는 것도 많이 있지만 일반 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서 이렇게 수출할 수 있는 노력을 많이 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담건수와 액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주목할 만한 점은 원전 업종에 대한 외국 바이어들의 관심 전환입니다.

원전 건설과 관련된 업종에 대한 관심이 진단과 설계 등 소위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된 겁니다.

[강구학 율시스템 대표 : 외국 사람들도 이제 저희 부스에 오셔가지고 상당히 호기심을 가지시고, 사우디, 폴란드, 체코, 이런 데 계신 분들이 오셔가지고 이것이 원자력발전소 (설계) 데이터가 굉장히 크거든요.]

특히 안전한 원전 운영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결합해 시행하는 원전 비파괴 진단 등 우리 기업들만 가능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김기수 딥아이 대표 : 한수원은 40년 동안 발전 플랜트를 운영하면서 얻어놓은 굉장히 방대한 양의 비파괴 검사 데이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선별해서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규모와 분야를 넘어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세계 원자력 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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