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추울수록 더 따뜻하게…식품ㆍ외식업계, 연말 온정 나눔 '활발'

이충우 기자

자료제공 = 스타벅스코리아


식품ㆍ외식업계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2일까지 10일간 매장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 원을 지역사회 NGO 단체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나눔의 날'은 스타벅스가 2020년부터 매년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 연중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나눔의 날'은 12월 12일부터 10일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되며,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또는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 주문 시 수량 1개당 1천 원씩을 자동 적립하여 최대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스타벅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자원순환사회연대 등을 포함한 NGO 기관 및 지역 사회 단체 총 27곳에 전달되어 친환경 활동과 우리 문화재 보호를 비롯해 어린이, 청년, 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은 고객님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C 베스킨라빈스는 현대자동차, 구세군과 손 잡고 따뜻한 연말을 위해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핑크 하트'는 누구나 행복하고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현대자동차의 '아이스크림 카(Car)'로 전달하는 연말 기부 캠페인이다.'’아이스크림 카'는 연말 기부 실천을 위해 특별하게 현대자동차의 캐스퍼를 개조해 제작한 차량이다.

이번 캠페인은 20일까지 배스킨라빈스와 현대자동차의 공식 인스타그램 내 캠페인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 버튼을 눌러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다. 각 채널의 게시물 좋아요 수를 합산해 5000개 이상 적립된 경우 '아이스크림 카'가 '핑크 하트'로 완전히 충전되고, 22일부터 '아이스크림 카'로 구세군을 통해 전국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20일까지 수도권 직영 점포 15 곳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SPC스퀘어점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 및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제공 = SPC그룹

SPC그룹은 최근 취약계층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한 'The 안전한 행복' 사업도 완료했다.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시설 개보수, 안전설비 지원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7월부터 총 5억원의 규모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안전 환경 구축 사업인 'The 안전한 행복꿈터' 와 장애인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해주는 ‘The 안전한 행복일터’ 두 부문으로 나누어 전국 지역아동센터 26개소와 장애인작업장 11개소 등 총 37개소의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PC는 안전한 환경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지난 8일 새벽 임직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의 일일배달원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서울시 중구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잘되는우유' 제품과 선물을 함께 구성해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이 매년 진행하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독사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알리는 취지로 진행됐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100가구에 우유 배달을 시작한 일을 계기로, 2015년 호용한 목사 대표로 사단법인을 설립 후 기업들 및 개인 후원을 통해 확장한 공익 사업이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해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액 1%를 기부하고 있어,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을 구매한 누구나 기부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

우유안부 후원을 받는 어르신 1가구당 연간 총 365개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배달되며, 현재 전국 4,124가구(2023년 11월 기준)가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

일일배달원으로 참여한 매일유업 직원은 "이번 기회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직접 우유로 안부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우유를 받으신 어르신들에게 위안과 미소가 지어지는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동서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적십자사,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네이버 해피빈, 한국세계자연기금에 총 9억 7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지난 12일 전했다.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생활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