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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LG디스플레이, 1.4조원 규모 유상증자로 지분가치 희석…주가조정 시 비중확대"-키움증권

조은아 기자

키움증권이 LG디스플레이의 1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해 20일 지분가치 희석에 따른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강화를 위한 선제적 자원 확보를 위해 1조4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시설투자 4159억원, 운영자금 5483억원, 채무상환자금 3936억원을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

신주 예정 발행가는 9550원으로, 18일 종가 대비 22% 할인된 가격이다. 2024년 3월 26일 신주를 상장한다. 대주주인 LG전자가 약 4941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LG전자의 출자 후 지분율은 37.47%이다.

김소원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3조원 후반대였던 capex를 2024년 2조원대로 축소할 계획으로 광저우 LCD 생산 라인 매각 시 추가 유동성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따라서 추가 유상증자 등은 당분간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분가치 희석에 따른 주가 조정 예상되나, OLED 중심의 체질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전략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피엔에이치테크, LX세미콘, 이녹스첨단소재 등 동사의 OLED 사업 강화의 수혜 업체로 주목했다.

조은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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